SK는 현재 윤희상 김광현 박희수 엄정욱 등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 시기에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윤희상이 이번 주말쯤부터 1군에 복귀할 예정이고, 김광현은 2군 경기에서 투구수를 20개씩 늘려가며 정상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데 가장 고무적인 소식은 레이예스와 세든 등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두 외국인 투수의 호투다. 지난해 마리오(6승) 부시(4승) 로페스(3승) 등 번갈아 보유했던 3명의 외국인 투수가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지 못해 고생했던 SK는 아예 새로운 카드를 영입했고, 시즌 초반부터 이들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세든은 오랜만에 진기록을 남겼다. 9일 세든은 문학 넥센전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이 기록은 지난 2009년 8월14일 대전 한화전에서 글로버가 기록한 8이닝 무실점 이후 첫번째이다. 즉 4년만에 인상적인 외국인 투수 영입에 성공한 셈이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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