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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위스키 오크통 밑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처럼 사회 밑바닥에서 하찮은 삶을 살던 이들이 희망을 찾는 내용이다. 눈에 보이는 족족 주머니에 넣는 날치기의 귀재 모, 상식 제로의 스코틀랜드 최강 백치남 알버트, 취중 공공기물 파손의 일인자 라이노, 그리고 왕년에 칼 좀 씹었지만 이제는 어엿한 아빠가 된 로비. 갈 곳 몰라 떠돌던 이들에게 어느 날 우연한 로비의 코와 혀가 상위 1%의 술, 위스키에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몰트 위스키를 훔칠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웃음과 희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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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켄 로치는 1981년 '외모와 미소'(Looks and Smiles)를 시작으로 200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2010년 '루트 아이리쉬'(Route Irish)에 이르기까지 10회나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거장 감독이다. 이번 영화 '앤젤스 셰어'란 의미는 '천사의 몫'이란 뜻으로 위스키나 와인을 오크통에 보관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해마다 그 분량이 2~3%씩 자연증발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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