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지토(35)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선발 투수다. 맷 케인, 범가너, 린스컴 다음이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인 그는 지난 2002년 오클랜드에서 한 시즌 최다 23승(5패)까지 했던 에이스였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 동안 매해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하지만 지토는 2010년 9승, 2011년 3승으로 고전했다.그리고 지난해 15승(8패)을 하면서 부활했다. 올해는 시즌 개막 이후 2경기에서 2연승,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토의 올해 연봉은 1900만달러. 한화로 200억원이 훌쩍 넘는다. 샌프란시코 선수 중 최고 연봉자다.
지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7안타 1볼넷 4삼진으로 무실점 호투,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지토는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번 타자 포지의 3타점 등 장단 16안타를 집중시켜 10대0 대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스윕(싹쓸이)하면서 6승3패가 됐다.
지토는 이번 시즌 두 경기 선발 등판,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6일 시즌 첫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등판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지토는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11연승을 달렸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지토가 등판한 최근 16경기 연속으로 승리했다. 그의 다음 등판은 17일 밀워키전이 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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