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의 연속 안타 행진이 6경기에서 멈춰섰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4사구 2개를 얻는데 그쳤다. 비록 지난 5일 LA 에인절스부터 10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이어가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됐지만, 두 차례 출루해 톱타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개막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중이다. 타율은 3할7푼1리(35타수 13안타)로 약간 떨어졌고, 3홈런, 10득점, 6타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웨스트브룩과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하지만 다음 타자 크리스 헤이지의 3루수앞 병살타 때 2루에서 잡혀 더 이상 진루는 하지 못했다.
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다. 웨스트브룩의 몸쪽 싱커가 제구가 안돼 추신수의 몸을 때렸다. 시즌 5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올시즌에도 사구로 인한 부상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후속타자들의 타격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제이 브루스가 삼진을 당해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어진 8회말 수비때 데릭 로빈슨으로 교체됐다.
신시내티는 타선의 침묵 속에 0대10으로 크게 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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