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마침내 돈다발을 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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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큰 돈을 들여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꺼려했다. 유소년 선수들에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전 아스널의 부회장이었던 데이비드 데인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올여름만큼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데인과 벵거 감독은 축구계에서 알아주는 절친이다.
데인은 "확실한 사실은 벵거 감독이 팀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가 올여름 이를 할 것이라고 알고 있다. 벵거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그는 30년 넘게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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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지난 2005년 FA컵 우승 이후 무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맨유, 첼시, 맨시티 등은 스쿼드를 강화하며 차례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아스널은 여러차례 벵거 감독이 선수보강을 위해 쓸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있다고 밝혀왔다. 남은 것은 벵거 감독의 결단이었다. 과연 벵거 감독은 올여름 큰 돈을 쓸 수 있을까. 요베티치, 카바니 등 물망에 오르는 선수들을 보면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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