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골퍼들인 벤호건과 바이런넬슨은 1930년대부터 소금물을 이용해 그들의 골프공에 무게중심 발란스를 맞춘 퍼팅라인을 직접 그려 사용했으며 티샷에서도 발란스 퍼팅라인을 맞춰서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을 기록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골프공은 완전한 원형이 아니며 발란스가 맞지 않은 골프공은 물리적으로 무거운 쪽으로 방향이 틀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보통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지금까지 쉬운 퍼팅 실수도 연습부족을 탓할 뿐 골프공의 무게중심을 의심하지 않았다.
전 NASA 과학자이자 미국 골프 레슨 코치 중 가장 비싼 레슨비를 받는 것으로 유명한 '퍼팅의 달인' 데이브 펠츠(Dave Pelz)가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그는 '발란스공 실험'을 통해 무게중심이 많이 틀리면 10피트 퍼팅에서 2.5인치까지 오차가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중인 모든 골프공은 무게중심을 교려하지 않고 임의대로 퍼팅라인을 인쇄해서 판매중이다. 국내 프로 골퍼들조차 이런 공을 제공받기 때문에 프로들은 본인들이 수작업으로 하나씩 공의 무게중심을 확인하고 손으로 발란스 라인을 그려 사용한다.
그러나 이제 내 골프공이 무게 발란스가 맞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프로골퍼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까지 나만의 발란스 골프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리얼스핀(주)(www.realspinlab.com)의 무게중심 퍼팅라인이 인쇄된 발란스 골프공 '리얼라인'과 함께라면 말이다.
'리얼라인'은 골프공보다 밀도가 높은 진한 소금물에 골프공을 띄우고 무게 중심 균형점을 찾아 발란스 퍼팅라인을 인쇄한 제품이다.
누구나 집에서도 발란스 골프공 퍼팅라인을 제작할 수 있다. 리얼스핀(주)을 찾은 본지 기자들도 정상화 대표이사의 설명과 함께 그 제작과정을 경험해봤다. 먼저 용기에 소금 1컵, 물 3컵, 주방세제 몇방울을 넣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물에 골프공이 뜰 때까지 소금을 첨가하거나 잘 녹여 골프공이 떠오르면서 멈춰섰다. 골프공이 떠올라 멈춘 부분 정 중앙에 펜으로 점을 찍었다. 그 점이 바로 그 골프공의 무게 중심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점 찍은 골프공을 꺼내 세척하고 건조시킨 후 퍼팅 마킹도구로 점 찍은 부분이 지나도록 선을 그었다. 다시 소금물에 띄워보니 떠오른 골프공의 중앙에 기자들이 그은 선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나만의 발란스공을 완성시킨 것이다. 어려운 과정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제작하기에 번거로운 것은 분명했다.
리얼스핀(주)의 '리얼라인'은 이러한 수작업 과정을 자동화 공정으로 개발시킨 제품이다. 정 상화 대표는 "물리적 이론은 쉽지만 제조상 별도의 인쇄기술 등 자체 기술축적이 반드시 필요한 공정이다"며 "약 4년전 이론을 근거로 제품 개발 당시 50%가 넘는 불량률로 실패를 했고 수많은 실험을 반복하면서 설비와 공정을 자체 개발하고 특수 잉크를 개발하면서 4년 만에 불량률 0.5%대로 발전을 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발란스 골프공 제조방법(인쇄기술)에 국내외 특허가 등록되었고 국내업체 제품으로는 4번째로 국제대회 사용 공인구로 채택되었다.
리얼스핀에서는 대회용 공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독특한 마케팅 정책도 펴고 있다. 프로선수들이 현재 사용중인 골프공에 발란스 퍼팅라인과 이름은 인쇄해 주고 있는 것이다. 골프공의 발란스 기술과 중요성을 알리고 철저하게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정책이다. 정 대표는 올림픽 국가대표 골프 선수들에게도 발란스 기술 제공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얼스핀은 현재 KLPGA의 이주형선수와 KPGA의 염서현선수가 사용하는 타 업체 골프공에 발란스 라인과 이름을 새겨주고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 리얼스핀을 골프계의 애플사로 불러 달라"며 기존의 대형 브랜드들이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골프공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향후 시장구도를 발란스 퍼팅라인 공과 일반 퍼팅라인 공의 대결로 만들고 싶다"며 기술적 차별이 뚜렷한 만큼 고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또한 "기존 국산 골프공은 글로벌 대형 브랜드들에게는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지고, 중국산에는 가격 경쟁력이 밀렸었다"고 "리얼스핀의 성공 여부는 가격경쟁력이 아닌 고부가 가치 제품의 개발여부다"고 밝히며 현재 개발된 특허기술로도 최소 몇 년간 발란스공 시장의 독점체제 유지는 문제 없지만,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그 동안 해왔던 연구에도 끊임없이 몰두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로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될 신제품도 출시 예정중이다.
한편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연구 결과물인 만큼 제품에 자신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수출을 통해 한국의 브랜드파워를 널리 떨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수출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외 골프쇼 및 전시회 등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이에 해외 골퍼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2013년 미국 PGA쇼에 골프공 분야의 국가대표자격(체육진흥공단 선발)으로 참가해 세계 유수의 골프공 제조사와 경쟁하면서 한국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리며 골프 본고장인 미국에 리얼라인 골프공을 수출하는 판로까지 개척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아마추어 골프인 내가 '어떻게 하면 타수를 줄이고 골프를 재밌게 칠 수 있을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한 연구가 지금의 리얼스핀이 됐다"며 "무게중심이 잡힌 발란스 공으로 골프를 치면 퍼팅의 정확성은 물론이고, 드라이버 샷의 경우에도 직진성을 유지할 수 있어 비거리가 20야드 정도 늘어나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골프 핸디 5타를 줄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골퍼들에게 강력한 추천의 말을 전했다. 제품문의 : realspingolf@gmail.com
글로벌경제팀 ljh0413@sportschosun.com
◇리얼스핀 제품 리얼라인(realine AM-3)
Advertisement
◇리얼스핀제품 스워드 ◇리얼스핀 체크고의 오차 문제점 ◇리얼스핀 소금물에 공뛰우고 중심점 찍기(발란스볼 만드는 방법 1) ◇리얼스핀 라인기로 라인긋기(발란스볼 만드는 방법 2) ◇리얼스핀 제품들과 타사제품의 비교(발란스볼 만드는 방법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