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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이 12일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올시즌 1군 운영 구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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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이나 크게 다를 게 없는 넥센같은 팀의 성격상 잦은 변화를 주기보다 꾸준히 성장할 때까지 안정감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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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는 넥센 선수들이 실패와 부진을 두려워하지 말고 많은 고통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자양분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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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지난 10, 11일 SK전에 등판 중간계투 한현희를 예로 들었다. 한현희는 10일 SK전에서 선발 김영민이 6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내려간 뒤 마운드를 넘겨받았다가 1안타 1볼넷 사구 1개로 한 타자도 잡지 못한 채 3실점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염 감독은 "전날 그런 피칭을 했던 한현희를 박빙의 리드 상황에서 또 기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현희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있게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올시즌 다른 선수에게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한현희는 11일 SK전에서 1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전날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연거푸 허용하는 쫓기는 모습에 비하면 다소 향상됐다는 평가다.
염 감독의 믿음이 통하고 있는 것이다. 염 감독이 올시즌 "1군 멤버들을 웬만해서 안바꾼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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