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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가 12일 목동 넥센전에서 올시즌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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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까지만 버텨주면 좋겠다"는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는 약간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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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가슴을 졸이게 했다. 첫타자 서건창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그는 장기영와의 대결 도중 도루를 허용했고 이어 중전안타를 또 맞으며 무사 2,3루의 위기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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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우익수 플라이가 적당하게 짧았다. 우익수 박한이가 포구한 즉시 포수 이지영에게 단번에 송구했고, 태그업으로 홈을 노리던 3루 주자 서건창에 태그아웃됐다.
3회 2사 2루에서도 박병호의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을 면한 로드리게스는 4, 5회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하며 안정을 찾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6회 2사 1루에서 한 차례 보크를 범한 뒤 볼넷을 허용했다가 박근홍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직구를 위주로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으며 직구 최고시속 151km까지 찍었다.
구위는 훌륭한 편이었고, 제구력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었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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