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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은 13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SK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KGC(4위)를 3승1패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전자랜드에 3연승을 거뒀다. 정규리그에서는 SK가 모비스에 4승2패로 앞섰다. 그런데 매경기 한 자릿수 점수차로 승패가 갈렸다. 최소 1점차, 최대 7점차가 났다. 둘 간의 평균 득점이 68.8점(SK), 68.3점(모비스)으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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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큰 경기 경험, 최근 경기력, 감독의 용병술 등에서 SK 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비스는 이미 두 차례(2006~07, 2009~10)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양동근 함지훈 등은 우승으로 가는 길을 이미 밟았다. 또 모비스는 시즌 막판 13연승을 달렸다. 4강 PO에선 전자랜드를 상대로 평균 86.3득점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 전자랜드와 3승3패로 팽팽했지만 4강 PO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시즌 막판 LG에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이 팀플레이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의 역할 분담이 확실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또 루키 김시래가 적응을 마쳤고 문태영 마저 득점포가 터졌다. 수가 많아 '만수'로 불리는 유재학 모비스 감독도 정규리그 때 고전했던 SK의 3-2 드롭존(지역방어) 수비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 모비스의 우세를 점친 전문가들은 "단기전인 챔프전은 정규리그와는 다르다. SK가 더욱 강력해진 모비스를 만나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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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SK 해결사 애런 헤인즈와 김선형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둘이 KGC와의 4강 PO 때처럼 원맨쇼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상한다. 모비스가 준비를 하고 나오겠지만 신들린 듯한 둘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또 SK의 패기와 투지가 경험을 앞세운 노련한 모비스를 궁지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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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기자 챔프전 예상
민창기=4승3패=SK=정규리그 1위는 그냥 얻어진 게 아니다. 아무리 단기전이라지만 정규시즌 우위가 반영될 것이다.
최만식=4승2패=모비스=큰 경기 운영능력이 풍부하다. 조직력을 앞세운 모비스가 패기의 SK를 능가한다.
정현석=4승3패=SK=4강 PO에서 예방주사를 맞았다. 거침 없는 패기로 모비스를 당혹케 만든다. 역설적 '도전자'란 홀가분함도 SK 편.
권인하=4승2패=모비스=큰 경기 경험은 절대 무시 못한다. 모비스 선수들간의 역할이 분명해지면서 조직력도 좋아졌다.
노재형=4승1패=모비스=PO 들어 팀플레이가 더욱 단단해졌다. 4강 PO 3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다.
노주환=4승2패=SK=정규리그 상대전적(4승2패)이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 SK의 힘과 패기가 모비스의 경험을 압도할 것이다
류동혁=4승2패=모비스=4강에서 보여준 모비스의 공격력이면 SK 압도 가능. SK는 여전히 헤인즈의 팀. 그 이상은 없다.
남정석=4승3패=모비스=챔프전은 정규시즌과는 분명 다르다. 단기전에 특화된 전략과 경험 면에서 모비스의 미세한 우세.
이원만=4승2패=모비스='만수' 유재학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은 모비스 전력의 플러스 알파 요인. 4강 PO 3연승은 모비스 우승의 예고편이었다.
김 용=4승3패=SK=큰 경기에서는 객관적 전력을 뛰어넘는 뭔가 있어야 한다. 정규리그 1위 기세에 김선형이 겁없는 플레이로 사고를 칠 것이다.
이명노=4승2패=SK=4강 PO에서 약점을 찾았다. 경험이나 객관적인 전력은 부족하더라도 투지와 정신력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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