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0대0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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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가드 양동근은 경험이 풍부하다. 13일 SK와의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4쿼터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꽂았다. 양동근의 한방으로 모비스가 역전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경기 내내 끌려가던 모비스가 76대71로 승리했다.
양동근은 1차전 승리했지만 아직 우승까지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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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감이 안 온다. 오늘은 우리가 운이 좋았다. 오늘 같이 하면 내일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오늘 경기 내용이 창피했다. 3쿼터까지 선수들 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얼굴에 안 좋은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아직 멀었다. 은퇴할때까지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10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양동근이 처음에 밉다가 마지막에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양동근의 표정이 계속 안 좋았는데 마지막에 결정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양동근은 "이겨서 다행이다. 제 나이에 긴장했다고 하면 창피한데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4쿼터에 3점슛 넣고 선수들 얼굴을 봤다. 확실히 아무 생각없이 쏴야 들어간다. 잔상이 있으면 안 들어간다"고 말했다. 잠실학생=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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