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해외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싸이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는 "콘서트가 끝나면 다시 한 번 해외로 나가 한국어 노래로 두 번째 노크를 해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한 해동안 한 달에 많을 땐 17~20번 비행기를 탈 때도 있었다. 굉장히 좋았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개인이 감당하기 커다란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국민들과 해외 교민들로부터 받았던 서포트가 큰 힘이 됐다.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교민분들이 '사는 게 수월해졌다'며 고마워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스쿠터브라운이 나에게 그 길을 열어줬다. 한국어 가사를 유지해달라는 것도 이 친구의 부탁이었다. 모든 게 잘 되려니까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 양현석 사장님은 '좀 더 웃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투혼의 뮤직비디오 편집을 계속하고 있다.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오늘 5만 명의 인복들과 멋진 무대 만들테니 응원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젠틀맨'이 1보 전진이 될지, 다음의 전진을 위한 2보 후퇴가 될지 한 달 정도 지나면 밝혀질 거다. 결과가 어찌됐든 나는 이틀 동안 굉장히 흥행에 성공한 또다른 곡을 만들게 됐다는 점을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단독 공연 '해프닝'을 개최한다. '해프닝'은 싸이 역사상 최대 규모인 5만 석 규모로 진행되며, 네이버 유튜브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첫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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