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이 형이 마지막에 해줄 거라 믿었다."
모비스 루키 김시래는 13일 남자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12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이지만 큰 경기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갔다. 모비스가 막판 경기를 뒤집어 76대71로 승리했다. 먼저 웃었다.
그는 "오늘 무척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이겼다"면서 "긴장하지는 않았는데 플레이가 잘 안 됐다. 동근이형이 마지막에 해줄 거라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동근에 대해 "형이 SK의 드롭존 수비를 깨트리는 방법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준다. 패스를 빠르게 돌리고 여유있게 하면 기회가 온다. 오늘 안 된 걸 보완해서 내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SK 루키 최부경에 대해서는 "팀이 승리해서 좋다. (최부경이) 오펜스 파울 받은 것만 기억난다"고 말했다. 최부경은 8득점에 리바운드가 하나도 없었다. 그는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적극적인 수비를 못했다.
잠실학생=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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