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로 스카우트했어도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지 중계방송의 코멘트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1득점의 맹타를 과시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터뜨렸다. 이전 두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류현진은 0-0이던 3회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상대 오른손 선발 이안 케네디의 빠른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작렬했다. 초구와 2구 직구를 모두 파울로 걷어낸 뒤 3구째 93마일 직구가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들자 가볍게 밀어쳐 우측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류현진은 이어 1번 칼 크로포드의 우전안타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2번 스킵 슈마커의 우익수 플라이때 태그업 동작을 취하며 홈으로 뛰어들다 상대 우익수 게라르도 파라의 빠르고 정확한 홈송구를 의식, 다시 3루로 돌아갔다.
1-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볼카운트 1B1S에서 케네디의 3구째 89마일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류현진은 크로포드의 투수 땅볼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다저스는 슈마커의 2루타,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도 류현진은 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사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이디어의 91마일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크로포드의 우익선상 2루타때 3루까지 진루한 류현진은 계속된 만루에서 매트 켐프의 좌전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메이저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안타 3개 모두 직구를 공략한 류현진은 2011~2012년 두 시즌 동안 36승을 기록한 상대 에이스 케네디를 강판시키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황보라 母, 손주 지키려고 몸 던졌다..사고 후 정신 잃어 "뇌진탕 소견, 가슴 찢어져" -
김지영 "♥윤수영과 매일 같이 샤워...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상이몽2') -
"내 주먹 안 녹슬었네" 故 김창민 감독 폭행범, 살인 후 '무용담' 활보 -
화사, 자동차·명품백 선물...돈 쓰는 이유 남달랐다 "더 줘도 아깝지 않아" -
'87세' 전원주, 휄체어 벗어나 다시 걸었다..."고관절 수술도 날 막지 못해" -
'다산의 여왕' 김지선, 가슴 성형 최초 고백 "4남매 모유 수유 끝내고 수술" -
BTS, 5년 만에 컴백하자마자 '굿즈 품질' 논란…결국 "전량 환불" [공식] -
'연매출 30억' 양준혁, '도지사 특보' 임명설 직접 해명 "정치 생각 전혀 없다"
- 1.[속보]충격! 삼성 대형악재,김성윤 끝내 "옆구리 3.5cm 손상, 3주 진단...그래도 희망은" 끝없는 부상 악령
- 2.'LG→한화→삼성' 최악 대진 6승2패 통과 →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에 정상에서 만납시다" [부산 현장]
- 3."불혹 앞두고 팔꿈치 골절이라니" 亞서 뛰는 맨유 출신 월클의 눈물, '시즌 5골 12도움' 미친 활약 중 불의의 부상
- 4.'진짜 돌아온다' 안우진, 2년 7개월 만 복귀. 선발인데 1이닝 왜[잠실 현장]
- 5.이럴수가! 대학 감독 때 버릇 그대로? 대타 안쓰는 초보 사령탑, 이정후 전경기-전이닝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