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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7분 이미 김진규에서 거친 파울을 하며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다. 38분 정대세는 서울 유상훈 골키퍼에게 접근했다. 유상훈은 볼을 잡으려고 했다. 그때 정대세가 바짝 붙더니 발로 걸어넘어뜨렸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정대세는 "의욕을 갖고 뛰었는데 실수해서 아쉽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세게 부딪히지는 않았다. 경고 받았다는 사실을 잊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대세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수원은 후반 42분 터진 라돈치치의 극적인 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대세는 "팀메이트에 미안하다. 11대10으로 뛰면 힘들다. 동료들이 내 몫까지 뛰어줬다. 내 실수로 팀 승리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이 미안했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슈퍼매치를 치렀는데 팀성적과 달리 나의 첫 슈퍼매치는 불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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