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홈인 리글리 필드는 무척 오래된 구장이다. 1914년 개장, 올해로 9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인 펜웨이파크에이어 두번째로 오래됐다. 하지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컵스 팬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말라 있다. 또 그 이상으로 리글리 필드 개보수를 희망했다. 마침내 컵스 구단이 거금 5억달러를 투자해 홈 구장을 보수하는 계획을 밝혔다고 미국 스포츠채널 CBS 스포츠가 1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한화로 5000억원이 넘는 돈이다. 시카고시의 승인이 떨어지면 이번 시즌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한다. 총 공사 기간은 5년이다.
컵스팬들은 그동안 더 많은 야간 경기를 원했다. 또 새로운 호텔 등 편의시설을 늘려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이번 보수 계획에 따르면 굉장히 큰 전자 스크린이 설치된다. 현재 중앙 전광판 보다 거의 3배 크기라고 한다.
또 보수 공수가 끝나면 야간 경기가 30~40경기로 늘어난다. 175개 룸의 최신식 호텔도 들어선다.
리글리 필드는 개장 이후 74년 동안 줄곧 낮 경기만 해왔다. 첫 야간경기를 한 게 1988년 8월8일이었다. 조명탑을 설치 한 후 에도 야간 경기 비율을 높지 ㅇ낳았다. 한 시즌에 16경기 정도 뿐이었다. 컵스 팬들이 야간 경기에 목말라할만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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