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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올스타전에 나설 한국 대표팀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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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올스타 대표팀을 뽑는 투표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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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표는 새로운 세계대회인 LoL 올스타 대회와 관련해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5명의 선수와 최고의 감독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첫 날부터 5만명 이상의 투표가 몰렸으며, 투표 일주일 만인 현재 총 13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제로 투표가 이뤄진 숫자는 18만명 이상이다.

드림팀의 주인공을 직접 선발한다는 점에서 각 포지션별로 플레이어들의 투표 경쟁도 치열하다.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각 포지션별 득표 1위는 중단의 경우 '앰비션' 강찬용, 상단은 '막눈' 윤하운, 하단은 '로코도코' 최윤섭이 차지하고 있다. 또 지원은 '매드라이프' 홍민기, 정글은 '인섹' 최인석이고 감독은 나진e엠파이어의 박정석 감독이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팀별로는 나진 e엠파이어 소속 3명 (감독 포함), CJ엔투스 소속 2명, KT 롤스터 소속 1명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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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바텀 원거리딜러 포지션) 라인의 경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상황이다. 투표 초반 지난 시즌 나진 소드의 우승 주역 '프레이' 김종인이 2위와 더블 스코어 차로 독주했으나, 이번 시즌부터 나진 실드에서 뛰게 된 돌아온 탕아 '로코도코' 최윤섭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잡아 현재 2.3% 차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워낙 박빙인데다가 투표 기간도 일주일 이상 남아있어 긴장을 놓기엔 아직 이르다.

서포터 포지션의 경우, '매라신'으로 추앙받는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무려 82.4%라는 넘볼 수 없는 지지를 얻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올스타전에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하단 대표로 누가 뽑히느냐에 따라 흥미로운 조합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인이 뽑힐 경우,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케이스. 지난 윈터 시즌 결승 하단 라인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사이에서 한국 대표로서 서로 힘을 합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최윤섭이 선발될 경우, 팬들은 과거 MiG 프로스트 시절 서로 손발을 맞췄던 '로코메라' 듀오를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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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오진호 아시아 대표는 "9일부터 보름 동안 진행되는 한국 드림팀 선발 투표가 반환점을 돌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며, "아직 한국을 대표할 이름이 충분히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국 LoL 올스타 선발에 팬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아울러 조만간 올스타전 진행방식 등 세부사항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을 뽑는 이번 투표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어들은 매일 1회에 한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와 감독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에서 포지션 별로 가장 많은 누적 득표를 기록한 5명의 선수와 1명의 감독이 한국대표팀이 된다. 선발된 선수나 감독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경우엔 차기 득표자가 자동 출전의 기회를 갖는다. 팀별 우수 선수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대표팀 구성 시 특정 팀의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포함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할 얼굴들은 투표 마감 익일인 2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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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미, 유럽 지역의 대표팀을 선발하는 투표도 많은 플레이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도 조만간 대표팀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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