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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적은 관중동원과 직결이 되고, 팀 성적에 따라 관중석 분위기가 달라진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홈팀이 극도의 부진에 빠졌을 때 일부 극성 팬들이 경기가 끝난 뒤 감독을 불러세워놓고 청문회를 열기도 했다. 극성 팬들 때문에 게임이 종료된 후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1~2시간 동안 경기장에 발이 묶이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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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NC 다이노스전에는 유성구민 400~5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구단에 따르면 따로 마련한 이벤트가 아니라고 한다.
김성한 수석코치는 "팀이 이렇게 안 좋은데도 팬들이 열심히 응원을 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김 수석코치는 시즌 초반이지만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는 팬 문화가 조금 낯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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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몇 차례 중앙 출입구를 이용해 주차장으로 갔는데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더라. 팀이 부진해 면목이 없는데 오히려 격려를 해줘 너무 미안했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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