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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옥스프링을 영입하면서 선발 10승 이상을 기대했다. 그는 지난달말 늦게 합류하고도 바로 시범경기에 등판, 호투했다. 이미 몸이 다 만들어진 상태에서 롯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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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지만 옥스프링은 출발이 좋지 않다. 당초 전문가들은 옥스프링이 호주 대표로 출전했던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투구와 시범경기 한화전 피칭을 보면서 5년전 2008년 LG 시절 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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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옥스프링은 주자를 출루시키면 더 급해지면서 볼넷이 많아졌다. 그는 지금까지 볼넷 11개, 사구 4개를 내줬다. 15이닝을 던질 걸 감안하면 이닝별로 한명의 타자를 4사구로 출루시킨 셈이다.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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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이 심적으로 너무 잘 던져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옥스프링은 5년 만에 돌아온 한국 무대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싶어한다. 그는 2007년 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고 14경기에서 4승(5패)을 했다. 2008년엔 선발로 29경기에서 10승(10패)를 했다. 그리고 팔꿈치가 아파 재계약을 못하고 고향 호주로 돌아갔다. 그때 못다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롯데가 영입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재도전에 응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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