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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4차전에서 SK를 77대55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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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시즌, 2009~2010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모비스는 이번에도 우승반지를 거머쥐며 '챔피언 3년 주기설'을 완성했다. 최근 10년동안 정규리그 우승 4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3차례를 차지한 모비스는 명실상부한 KBL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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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모비스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양동근(27득점, 3어시스트)은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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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도 양동근은 3점슛 2방을 포함, 무려 14점을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폭발적인 득점에 스코어가 20점차로 벌어지자 SK는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2진을 기용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결국 양동근은 기자단 MVP 투표에서 총 78표를 모두 얻으며 만장일치 MVP에 올랐다.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당연한 결과였다. 그는 2006~2007시즌 통합우승 당시 이미 한차례 만장일치 MVP로 뽑힌 바 있다.
챔프전은 결정판이었다. 상대는 정규리그 1위 SK. 그러나 유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부터 "당연히 우승을 하러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평소 신중한 태도와 사뭇 달랐다. 절묘한 수비전술로 헤인즈 봉쇄법을 들고 나왔다. SK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7전 전승, 퍼펙트 우승이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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