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때문에 이겼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8일 부산 넥센전 14대4 대승의 수훈 선수로 외야수 유한준을 꼽았다. 유한준은 이날 중견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다. 1할대로 부진했던 타격감을 완전히 털어냈다.
유한주는 "3회 2사 만루에서 무조건 직구를 노렸다. 기회를 꼭 살리고 싶었다"면서 "우리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올해는 4강 가서 가을야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하면서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우리 선발 나이트가 잘 던졌는데 투구수를 관리해서 이닝을 좀더 끌어줬으면 한다"면서 "3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이성열 김민성이 범타로 물러났다. 이 찬스를 무산했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뻔했다. 유한준의 적시타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이트는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투구수는 93개였다.
롯데는 7연패를 당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지난 것은 빨리 잊겠다. 주말 경기에 선수단과 새로운 각오로 반등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19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3연전을 갖는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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