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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회말 2사 1, 2루에 나온 스트라이크 낫아웃이 김진우의 호투에 제동을 걸었다. 공격적인 승부를 앞세운 김진우는 6회까지 투구수를 87개 밖에 기록하지 않아 최소 7이닝 이상 소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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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진우의 구위는 여전히 위력을 보이고 있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뽑아낸 SK 1번 이명기에게 또 다시 삼진을 뽑아냈다.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으면 손쉽게 무실점으로 7회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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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이다. 투수에게는 삼진으로 기록되지만, 포수가 공을 잡아 태그하거나 1루에 송구해 포스아웃하기 전까지는 타자에게도 1루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결국 김진우가 던진 공은 포수 뒤쪽 백스톱까지 굴러갔고, 그 사이 정진기는 1루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다른 주자들도 한 베이스씩 더 진루해 상황은 2사 만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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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또 한동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고, 결국 진해수와 교체됐다. 정진기에게 스트라이크 낫아웃을 내준 이후 김진우는 9개의 공을 더 던졌다. 이날 김진우의 총 투구수가 112개였으니, 스트라이크 낫아웃 처리만 제대로 됐다면 투구수 103개에서 7회를 끝낼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비록 이날 KIA의 승리로 김진우는 시즌 2승째를 챙겼지만,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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