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의 형제 용의자 2명 가운데 달아났던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19일(이하 현지시간) 경찰에 붙잡혔다.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19일 미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의 발표를 인용, 전날 밤 차를 타고 형과 함께 도주하다 형이 사망하자 차를 버린 채 달아난 조하르를 워터타운의 한 주택가 보트 창고에서 총격끝에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조하르는 이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하르의 형인 타메를란(26)은 18일 동생과 함께 도주하다 새벽 1시15분쯤 몸에 사제폭탄을 두른채 경찰에 저항하다 사살됐다.
이로써 보스톤 마라톤 폭발사고 4일만에 용의자들의 검거작전은 끝났다.
한편 형제 용의자들중 형인 타메를란은 2년전에도 FBI의 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외신들은 FBI가 국무부의 요청에 따라 2011년초 타메를란을 신문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당시 조사과정에서 특별히 드러난 혐의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차르나예프 형제는 부모 및 여자 형제 2명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체첸계 이민자로 동생 조하르는 2002년쯤, 형은 2003년 각각 미국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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