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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홈런'이 나왔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뜨거운 맹위가 나온 시기가 바로 '4월'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즌 초반인 '4월'부터 최희섭이 폭발한 것은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예고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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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희섭이 이렇게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이 4월인 점이 심상치 않다. 그간 최희섭이 특별한 활약을 펼쳤던 시즌을 살펴보면 대부분 시즌 초반인 4월부터 맹활약을 펼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연속경기 홈런'이 나왔던 것도 하나같이 4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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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과 2004년은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시기다. 2003년에는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로 빅리그 80경기에 나와 2할1푼8리 8홈런 28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최희섭은 전체 시즌에 기록한 8개의 홈런 중 무려 5개를 4월에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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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최희섭이 국내에 복귀한 뒤에도 4월에 좋은 성적을 냈을 때 전체 시즌의 성적이 좋았다. 최희섭이 국내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던 2009년이 좋은 예다. 당시 최희섭은 131경기에 나와 타율 3할8리에 33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때도 4월부터 뜨겁게 타올랐다. 2009년 4월 한 달간 23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1리에 7홈런 15타점을 기록한 것. 이런 초반 맹타 덕분에 최희섭은 개인 최고의 성적을 낸 시즌을 만들 수 있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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