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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때도 주로 짧은 머리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처럼 스포츠형으로 깎은 적은 없었다. 2010년 장발형으로 바꿔 3년간 긴머리를 고수하기도 했지만, 아내가 짧은 머리가 더 어울린다고 해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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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한화가 연패를 끊은 뒤에도 자신의 피칭 내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삭발을 결심한 것이다. 이브랜드는 11일 대구 삼성전서 선발로 나가 2⅓이닝 동안 무려 9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조기 강판했다. 지난 17일 대전 NC전에서는 선발 2이닝 동안 4안타 3실점으로 또다시 부진을 보였다. 이번 시즌 4경기서 2패에 평균자책점 7.79, 피안타율 3할8푼4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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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브랜드는 이날 자신이 몸담은 적이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등판한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8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부진을 보였다. 이브랜드는 경기전 취재진을 보더니 "류현진이 홈런을 몇 개나 맞았나. 패전투수가 됐느냐"라며 깊은 관심을 나타낸 뒤 "볼티모어는 굉장히 좋은 팀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장타력이 뛰어난 팀이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J.J 하디와 놀란 레이몰드가 홈런을 쳤다고 하자 "내가 있을 때도 잘 치던 선수들"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브랜드는 한화에 오기전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1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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