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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12∼2013시즌을 빛냈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총결산하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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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에는 막강한 양대 루키가 접전을 펼치게 됐다. 주인공은 SK 포워드 최부경과 모비스 가드 김시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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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 1월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각축전을 벌였다. 결국 1순위의 영광은 김시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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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웃은 쪽은 SK였다. 모비스가 김시래를 먼저 뽑아간 덕분에 간절히 원했던 최부경은 잡은 SK는 정규리그에서 최부경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도 그럴것이 최부경은 정규리그에서 5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데뷔 첫시즌부터 주전의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 그가 남긴 성적도 평균 8.5득점, 6.4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신인 선수 가운데 최고였다. 탄탄한 빅맨답게 팀내 리바운드 부문에서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토종 최고였고, 10개 구단 토종 선수를 통틀어서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활약이었다.
득점력에서도 SK의 간판 가드인 김선형(12.1득점) 다음으로 든든한 해결사 노릇을 했다. SK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농구 사상 최고승률 타이기록(44승10패·0.815)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최부경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정규리그에서 일찌감치 기선을 잡은 최부경과 달리 김시래는 끝이 창대했던 신인이다. 김시래는 신인 동기생 최부경이 정규리그에서 빛을 발하고 있을 때 혹독한 프로 적응기를 거치고 있었다.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진정한 프로 선수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는 자극까지 받았던 김시래는 점차 단련되기 시작했다. 정규리그 막판 선배 양동근과의 투가드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성적표도 일취월장했다.
정규리그 막판 10경기에서 나타난 그의 성적은 평균 12득점, 3.8어시스트, 4.1리바운드. 시즌 전체 평균 기록이 6.9득점, 3어시스트, 2.7리바운드였던 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였다.
뒤늦게 달아오른 김시래는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챔피언결정전에서 화려하게 타올랐다. 라이벌 최부경의 소속팀인 SK를 상대로 4전 전승을 하는 과정에서 평균 10.3득점, 5어시스트, 3.3리바운드로 우승의 또다른 주역으로 우뚝 섰다.
최부경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4.8득점, 4.8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김시래는 챔프전이 끝나자 마자 LG로 트레이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만큼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신인 1, 2순위의 대결로 압축된 한국농구대상의 신인상 경쟁은 '2순위의 굳히기'와 '1순위의 뒤집기'의 연장전인 셈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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