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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불의의 부상으로 빅리거 꿈 물거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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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연내 메이저리그 승격이 예상되던 이학주(23)가 꿈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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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인 더램 불스에서 뛰는 유격수 이학주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더램 불스 어슬레틱파크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와의 홈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4회초 수비 도중 병살플레이를 만들려다 2루에서 상대 주자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현지에선 왼쪽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술과 재활에 1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부상이다. 시즌 아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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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밀검진을 진행한 뒤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년 가까이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는 것은 물론, 더 큰 부상이 올 가능성도 있다.

한국 출신 1호 메이저리그 유격수를 눈앞에 둔 이학주로서는 뼈아픈 부상이다. 이학주는 올시즌 트리플A팀에서 15경기에 나서 타율 4할2푼2리 1홈런 7타점 6도루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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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탬파베이 주전 유격수인 유넬 에스코바가 1할대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면서, 조기 승격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굳이 조기 승격 아니더라도, 9월 확대 엔트리 때 빅리거가 되는 건 기정사실과도 같았다.

무릎 십자인대의 경우, 부상 부위에 따라 선수생명이 좌지우지될 정도로 중요한 부위다. 미국 진출 4년 만에 메이저리거를 노렸던 이학주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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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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