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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실 속에서 슈퍼갑 계약직 '미스 김'처럼 당당하게 '근무 외 수당'을 요구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내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똑똑한 습관으로 '新 직장의 신'이 돼 보는 건 어떨까. 직장인의 고질적 질환에 대한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직장 내 '우수 사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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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했다고 고생이 끝난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는 익혀야 할 것도 많고, 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다. 그 중에서도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정리하는 등 잡다한 업무들은 흔히 신입사원들의 몫이다. 패기와 열정을 불사르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도 좋지만 무거운 짐을 옮길 때는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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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무거운 짐을 옮긴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추간판탈출증이 의심된다. 또한 허리를 삐끗한 후 통증을 계속 방치하면 주변 인대와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협착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런 경우 꼭 수술이 아니더라도 신경 성형술이나 고주파 수핵성형술,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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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파워포인트 등 문서 작업 능력은 직장인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자칫 '직장의 신'이 되기도 전에 과다한 문서 작업으로 병원 신세를 지지 않으려면 손목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김용석 과장은 "PPT를 비롯해 하루 종일 문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면 손목이 저릿저릿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근 불사' 무 과장님, 전신 스트레칭 필수
드라마 속 '미스 김'은 오전 9시가 되기 전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 시작 전까지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감을 풀어줘 신체에 활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게 어렵다면 오전, 오후 한번씩 스트레칭을 챙기도록 하자.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야근을 불사하며 일 삼매경에 빠진 상사가 있다면 피로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법을 살짝 알려주고 사랑 받는 직원이 되어 보자.
의자에 앉아 목을 빼고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어깨 근육이 굳어지고 심하면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목에 힘을 뺀 채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돌려주고, 어깨를 으쓱 들어올렸다 떨어뜨리는 동작을 3회 반복한다. 그 다음 양손을 깍지 끼고 뒷통수를 감싸 숨을 내쉬며 머리를 가슴으로 당겨주는 자세를 5초간 유지한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계속 굽히고 있는 무릎도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다. 의자 팔걸이를 잡고 똑바로 앉은 후 두 발을 뻗어 발끝을 당겼다 밀었다 하는 동작을 각각 10초간 유지한다. 4~5회 반복한다.
왼발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왼손으로 팔걸이를, 오른손을 무릎을 잡고 상치를 왼쪽으로 틀어주면 허리까지 스트레칭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하는 틈틈이 손목을 가볍게 털어주거나 팔을 앞으로 쭉 뻗고 손목을 위, 아래로 당겨주면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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