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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선 감독은 "전체적으로 현진이의 공이 국내에서와는 달리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게다가 주로 바깥쪽 코스만 던지다보니 공략을 당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쪽으로 던진 공이 좀처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하니 바깥쪽을 고집하는 듯 하는데, 그럴수록 더 자신 있게 몸쪽 공략이 필요하다. 또 낮게 제구가 돼야 국내에서와 같은 위력적인 투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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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감독은 국내 프로야구를 경험한 후 일본으로 진출한 첫번째 투수이다. 25년여의 세월이 지나 류현진은 국내 프로야구를 거친 첫 메이저리거가 됐다. 상징적인 의미에서나 대선배로서 선 감독이 류현진에 갖는 관심은 당연히 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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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를 회상하던 선 감독은 "요즘 선수들은 국내에서도 FA가 되면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쥘 수 있고, 해외 진출 가능성도 훨씬 높아졌다"며 은근히 부러움을 나타냈다. 어쩌면 류현진보다 30년 먼저 LA다저스에 선 감독이 발을 내디뎠다면,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도 달라졌을 것이다. 물론 그랬다면 선 감독의 활약속에 80~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해태의 역사도 달라졌을 것은 분명하다.
창원=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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