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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이용주와 함께 찍은 화보 때문에 화제가 됐던 권미진은 '환골탈태'에 성공한 케이스다.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103kg의 몸무게를 50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고, 지금은 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몸매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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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개그우먼은 망가져야 한다', '못 생겨야 한다'는 편견이 있었다. 스스로의 얼굴을 더 못나게, 더 웃기게 분장하는 것은 어찌 보면 개그우먼들의 숙명이었다.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로서의 욕망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스스로를 꾸미고 가꾸면서 개그우먼으로서의 직업 의식과 여자로서의 욕심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개그우먼들이 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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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관계자는 "예쁜 개그우먼들이 당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기존의 개그우먼들과의 분명한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다. '개그우먼은 못 생겨야 한다'는 기존의 편견에 대한 반작용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개그우먼은 자신의 외모를 망가뜨려서라도 결국 재밌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고민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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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외모가 특출난 개그맨들은 경우에 따라 드라마나 영화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기존 배우들과 잘생기고 예쁜 것만으로 경쟁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기엔 험난한 부분이 있다. 강한 캐릭터를 지닌 배우가 돼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 역시 외모가 아닌 개그맨으로서의 끼나 연기력"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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