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중앙 수비수 존 테리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이 27일(한국시각) 전했다.
테리가 대표팀에서 사라진 것은 지난해 9월이었다. 발단은 2011년 10월 퀸즈파크레인저스(QPR)전에서 수비수 안톤 퍼디낸드에게 한 인종차별적 발언이었다. 분노한 FA(영국 축구협회)는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을 박탈하고, 4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내렸다. 테리는 앙심을 품었다. 테리는 지난 주 열린 첼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념 행사에서 데이비드 번스타인 FA 회장의 악수를 거절해 공개적인 망신을 줬다.
하지만 번스타인 회장은 참았다. 잉글랜드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위해서는 테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감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6경기를 치른 현재 3승3무(승점 12)를 기록, 몬테네그로(승점 14)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6경기 21골을 폭발시켰다. 실점도 3골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몬테네그로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뼈아픈 실점으로 승점 3점을 날려버렸다. FC서울의 외국인선수 데얀이 잉글랜드를 울렸다. 이때부터 잉글랜드에선 테리의 복귀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로이 호지슨 대표팀 감독은 '딜레마'에 빠졌다. 그가 필요하긴 하지만, 팀 단합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안톤 퍼디낸드의 형인 리오 퍼디낸드(맨유)의 대표팀 복귀도 부상하고 있어 테리의 대표팀 복귀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 퍼디낸드는 동생의 인종차별 사건 이후 테리와 말을 하지 않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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