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반드시 올시즌 4위로 마쳐야 할 이유가 생겼다. '1억파운드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이 팀이 4위로 마칠 경우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우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면 남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일의 잔류 조건은) 팀에서 받은 정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에 랭크돼 있다. 18승7무8패(승점 61)를 기록, 4위 첼시(승점 62)와 승점 1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 3위 아스널(승점 63)과도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남은 경기는 5경기다.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첼시를 제외하고 맞붙을 네 팀이 중하위권 팀들이다. 토트넘은 당장 27일 18위 위건과 34라운드를 펼친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클럽은 최고의 자산을 유지하는데 헌신을 다할 것이다. 그 유지는 팀이 매시즌 4위 안에 진입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놀라운 시즌을 만든 베일은 심적으로 많이 참아줬다. 우리는 베일을 더 크게 성장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베일은 이번 시즌 큰 기량 발전을 이뤘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갖?다. 베일은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와 영플레이어상 후보가 될 만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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