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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삼성의 2승1패 우위. 승패를 떠나 3경기 모두 야구팬들의 마음을 홀릴 만한 멋진 경기였다. 3경기 모두 선발투수들의 역투가 빛났다. 26일 1차전은 삼성 윤성환의 완봉승이 빛났다. 팀이 패해 가려졌지만 KIA 김진우의 7이닝 1실점 투구도 훌륭했다. 2차전은 KIA 양현종이 주인공이었다. 시즌 4승째를 거두며 다승, 평균자책점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 배영수, KIA 임준섭이 맞붙은 3차전은 타격전이 예상됐지만 예상을 뛰어넘어 두 투수 모두 호투했다. 임준섭 7이닝 무실점, 배영수 6⅓이닝 1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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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지만 양팀의 팽팽한 힘싸움이 이어져 흥미가 배가됐다. 양팀이 벌인 명품야구에 팬들의 발길은 야구장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광주지역은 3일 내내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3경기 모두 1만2500명의 관중이 입장, 3경기 연속 매진됐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의 인기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는데, 주말 광주는 예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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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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