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스완지시티가 6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책임은 '중원 사령관' 기성용(24)에게도 있었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0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리그 6경기에서 2무4패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첼시에 맞섰다. 전반에는 강한 압박에 좀처럼 전진 패스를 찔러주지 못했지만 후반에는 정확한 패스는 물론 직접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영국 언론은 팀이 패한 경기의 책임을 물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효과적이지 못했다(Ineffective)'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스완지시티 선수들의 평균 평점이 6점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에 못미치는 활약을 했다는 평가다.
대부분 평점 6점을 받은 가운데 많은 실수로 실점 위기를 자초한 중앙 수비수 윌리엄스가 4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반면 슈퍼 세이브를 기록한 골키퍼 봄과 중앙 수비수 치코는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았다.
첼시에서는 1골-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 된 프랭크 램파드가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히며 평점 9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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