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기가 죽지 않았다. 불리한 여건임에도 자신감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29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기자회견에서 결승행을 자신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는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4로 완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축구는 축구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서 말을 시작했다. 그는 "전진해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만약 우리가 1-0으로 앞서고 있다면 승리를 위해 두 골을 더 만들어내야 한다.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는 골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하려면 3대0 승리 혹은 4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공격 앞으로'를 외칠 수 밖에 없다. 무리뉴 감독은 "승리를 우선시해야 한다. 우리가 앞서고 있을 때 추가골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자신감을 현실화 시킬런지, 그 결과는 1일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알 수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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