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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추천을 받아 소속사로 들어갔는데 그땐 매니저가 아니라 신인개그맨으로 들어갔다. 그 회사에 정준하가 있었다"라고 정준하의 매니저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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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만뒀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체성의 혼란이 왔다. 매니저로서 제대로 역할도 못하고 도움도 안 되는데, 내가 그냥 묻어가는 게 아닐까 싶어서 정준하에게 너무 미안했다. 힘들고 싫었다"라며 "어느날 아내가 '당신은 뭐 하려고 했던 사람이냐'고 물어봤다. 궁금해서 물어본 게 아니라 왜 이렇게 사냐고 책망하는 의미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내 자신이 못나보였다"고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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