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팀 타율은 2할4푼6리(7위), 평균자책점은 4.37(6위)이다. 팀 타율 1위 삼성(0.292)과 무려 4푼 이상 차이가 난다. 평균자책점 1위 두산(3.10)과도 차이가 크다. 총 득점(84점)은 적고, 총 실점(105점)은 많다. 홈런은 4개(공동 8위)에 그쳤다. 홈런 1위 넥센(19개)에 15개 뒤처졌다.
Advertisement
든든할 것으로 예상했던 롯데 마운드도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지난해 막강했던 불펜은 이번 시즌 이미 6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안타율(0.281)과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5)도 나빴다. 특히 WHIP이 1.40 보다 높을 경우는 마운드가 형편없다는 걸 의미한다.
Advertisement
롯데 야구의 현재 상황은 밑천을 거의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총체적 난국이다. 7연패 이후 투타 밸런스가 잡혀가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보루였던 수비 실책이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6개가 쏟아졌다. 또 방망이가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투타에서 엇박자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Advertisement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롯데를 떠난 홍성흔(두산) 김주찬(KIA)의 공백을 누구도 메우지 못했다. 김주찬의 1번 자리엔 김문호(타율 0.265)가 주로 들어가지만 기대이하다. 시즌 초반 반짝했지만 최근 출루율이 떨어지고 있다. 홍성흔의 4번 타순에 들어가는 김대우(0.296)는 좀 치는 것 같았지만 투수들의 견제가 시작되면서 고전하고 있다.
그렇게 시작한 한달, 롯데의 성적은 처참했다. 롯데 '소총부대'는 나약했다. 이렇게 달라진 롯데 야구에 부산팬들이 적지 않게 실망했다. 호쾌한 롯데의 공격 야구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지난해 삼성 다음으로 탄탄했던 롯데 마운드는 보강이 됐는데도 선발, 중간, 마무리가 전체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해 투수진에다 김승회 홍성민이 추가됐다. 철썩같이 믿었던 마운드가 흔들리면 지키는 야구를 할 수가 없다. 선발 송승준이 6경기에서 1승, 유먼이 2승, 옥스프링이 1승에 그쳤다. 불펜에선 마무리 정대현과 김사율이 2블론세이브, 김승회 강영식이 1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정대현은 구위에 문제가 생겨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앞으로 100경기 이상 남았다. 지난해 삼성은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했다. 5월말까지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이후 치고 올라가 페넌트레이스 1위를 했다. 당시 삼성은 날씨가 더워지면 잘 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그들은 6월부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갔다. 무엇보다 삼성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삼성이 헤매고 있을 때도 1위와의 승차가 4게임 이상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황은 좀 다르다. 나머지 7개팀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NC와 한화가 있다. 이미 1위 KIA와 공동 6위 롯데의 승차는 5게임이다. 상위권의 KIA 넥센 두산 삼성의 경기력은 그 밑 LG SK 롯데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위권 4팀이 아래 5개팀을 상대로 6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할 경우 승차는 5월에도 더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한 번 뒤떨어지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게 무척 어렵게 된다.
100경기 이상 남았다고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 일부에선 롯데 야구는 한 번 분위기를 타면 확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롯데 야구의 컬러가 바뀌고 있는 중이다. 치고 올라가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임창정♥서하얀, 자식 농사 대성공...'피아노 천재' 8세子, 母 밖에 모르는 효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3."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4.'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5."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3월 2일 부산 홈 개막전서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