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희망'을 논하던 NC에 든든한 지원군이 왔다. 나성범이 1군 합류 직후 엔트리에도 등록됐다.
NC 외야수 나성범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전날 김경문 감독이 1군 조기 합류를 시사하긴 했지만, 엔트리 등록은 파격적인 결정이다. 나성범과 함께 왼손 불펜투수 문현정이 1군으로 올라왔고, 우완투수 이형범과 외야수 김종찬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전날 "나성범이 내일부터 1군에 합류한다. 함께 연습하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분위기를 익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트리 등록 시점은 좀더 지켜보겠다고 했지만, 이왕이면 대타로라도 1군 경기에 출전해 분위기를 빨리 익히게끔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성범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2군)서 홈런(16개)과 타점(67타점) 1위에 오른 유망주다. 촉망받는 좌완투수에서 프로 입단 직후 김 감독의 권유에 따라 외야수로 전향했다. 비록 2군이었지만, 타자 전향 첫 해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NC의 프랜차이즈스타로 키우겠다'는 김 감독의 안목이 적중했다.
김 감독의 전력구상 한가운데 있던 이가 바로 나성범이다. 3번타자로서 클린업트리오의 선봉장을 맡고, 중견수로 외야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2월 전지훈련 도중 오른 손바닥 통증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오른손 유구골 골절. 방망이 밑부분을 잡는 손목 바로 윗부분에 신경 위를 지나는 갈고리 모양 뼈가 부러져 신경을 누르고, 극심한 통증을 주는 부상이다. 파워히터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부상이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나성범이 있고 없고에 따라 팀의 그림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보통 3개월여의 재활이 소요되는 부위. 하지만 2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1군에 복귀했다. 나성범이 NC의 '5월 대반격'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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