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이 토트넘에 경고에 메시지를 전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지단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기술이사로 활약 중이다. 그는 선수 영입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영입 1순위로 가레스 베일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무려 6000만파운드 이상의 가격표를 붙여놓았다. 그러나 지단은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토트넘이 아무리 비싼 몸값을 요구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 영입을 향한 의지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지단은 "베일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하면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 중 하나다 될 것이다"며 "토트넘은 4000만, 5000만, 심지어 6000만파운드를 요구할 수 있다. 이는 엄청나게 큰 돈이다. 세계에서 3~4팀만이 이를 감당할 수 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베일 같은 선수는 리그나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우승시킬 수 있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극찬했다.
베일은 올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맨, AC밀란, 맨시티, 맨유 등 이름있는 클럽들은 모두 베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니엘 레비 구단주가 베일을 쉽게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원하는 선수는 끝내 손에 넣고야 마는 레알 마드리드의 의지가 얼마나 크게 작용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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