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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실험을 선택했다. 데얀 하대성 고명진 김진규 김주영 김용대 등 주축 선수들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차두리는 ACL 등록 마감 후 입단, 16강전 이후에야 출전할 수 있다. 전반은 사실상 2군으로 진용을 꾸렸다. 김현성과 정승용이 투톱을 이룬 가운데 좌우 날개에 최태욱과 고광민, 중앙 미드필더에는 최현태와 이상협이 포진했다. 포백에는 김치우 한태유 김남춘 최효진이 위치한 가운데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정승용 이상협 김남춘은 올시즌 첫 출격이었다. 후반 몰리나와 아디가 투입됐지만 이들이 주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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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전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 감독은 "창단 후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부리람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오늘 경기를 이기기 위해 들어갔다.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쳐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좋은 경험으로 우리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제시했다. 비겼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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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티는 있었다. 노련미였다. 경기 감각이 떨어지다보니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졌다. 서울은 골을 터트린 직후인 후반 10분과 후반 30분 두 차례나 동점골을 허용했다. 최 감독은 "가장 중요한 수비 조직원들에 구성에 변화를 가져가다보니 호흡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수비는 위험상황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실점 상황을 줄여야한다.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이런 것을 계기로 다음 기회가 왔을 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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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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