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의 10주년 기념영상을 제작했다.
김태용 감독은 배우 박희본과 백수장과 함께 지난달 26일 충북 제천의 한 펜션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태양광에너지 발전기라는 대체에너지 소재와 우쿨렐레, 기타, 젬베, 에그, 북 등 다양한 아기들을 동원해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했다.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들이 직접 악기연주를 하며 노래까지 불러 눈길을 끈다.
김태용 감독은 "서울환경영화제에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뚝심 있고 친근하게 축제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10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하며 더욱 흥겨운 잔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연출의 변을 밝혔다.
영상 제작에 기꺼이 참여한 박희본은 그룹 밀크로 데뷔한 가수 출신이지만, 배우로 변신해 KBS 시트콤 '패밀리',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3', MBCevery1 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과 김동호 부산명예집행위원장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주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또 독립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백수장은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서 박희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다.
한편, 김태용은 감독은 2011년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감독이자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환경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박희본, 백수장이 출연한 이번 10주년 기념영상은 5월 9일 서울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되며 영화제는 5월 16일까지 8일간 CGV용산에서 열린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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