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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선두권 도약을 위해 경쟁중인 삼성을 상대로 이같은 변화는 사실 쉽지 않은 시도다. 게다가 삼성은 지난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올시즌 우승후보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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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병현은 지난달 20일, 밴헤켄은 23일 1군에서 제외됐다. 지난 26∼29일 4일 휴식이 끼었기에 가능한 선택이기도 했다. 이번 삼성전에서 김병현-밴헤켄을 피해가도록 하겠다는 포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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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밴헤켄 삼성 피해가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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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정신'으로…
함께 하는 야구도 통했다
염 감독이 강윤구 외에 야수들에게 강조한 말도 있다. 올시즌 넥센의 강점은 타선, 투수, 수비 중 어느 한쪽이 신바람을 내서 이기는 게 아니라 골고루 서로 보안해가며 승리하고 있으니 이런 장점을 살리자는 것. 넥센 야수들은 염 감독의 말도 잘 들었다. 실험대에 오른 강윤구를 돕기 위해 제대로 힘을 보탰다. 타선은 1회부터 강윤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잡기에 성공하더니 5회 김민성, 6회 이성열의 솔로포에 이어 7회 이택근(3점)-박병호(1점)의 백투백 홈런으로 화끈한 화력을 자랑했다. 실책을 2개나 범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이를 만회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타선의 지원이었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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