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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다. 독일 클럽간의 사상 첫 결승전이 성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를 누른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999~2000시즌·레알 마드리드-발렌시아), 이탈리아 세리에A(2002~2003시즌·유벤투스-AC 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007~2008시즌 맨유-첼시) 클럽간의 결승전은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결승 혈투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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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달라졌다. 스페인 클럽 못지 않은 기술과 창의성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강력한 압박과 정밀한 패스로 위력을 더했다.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기동력에서도 스페인 클럽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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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는 더 밝다. 유소년 축구에 비결이 있다. 분데스리가는 2002년 이후 유스 발굴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독일축구협회와 연맹은 분데스리가 1부나 2부 리그에 참여하기 원하는 모든 클럽들에 한해 반드시 유스 아카데미를 운영토록 지시했다. 지난해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자체적으로 유스시스템에 투자한 금액은 1100억원이 넘는다. 리그 총 매출의 4% 수준이다. 2001년부터 누적된 투자만 1조원이 넘는다. 열매를 맺었다. 분데스리가는 많은 유망주들을 배출해냈다. 여기에다 구단들의 재정 구조도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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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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