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지적한 미스코리아 성형논란과 관련해 실제 미스코리아 지원서에 '성형 여부' 항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올해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참가자들의 사진을 두고 '모두 같은 얼굴'이라며 성형을 지적했다. 미국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은 "한국의 성형 수술 파문이 결국 똑같은 얼굴을 만들어 낸다"고 보도했으며,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성형수술이 이 미녀들도 모두 똑같게 보이게 만들었을까? 한국인들은 모두 복제 미인대회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3천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지는 등 관심이 뜨겁다.
이에 지난 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주최사인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합숙소에 입소하게 되면 공정성 때문에 본인들의 개성이나 특별성을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저희가 제공하는 똑같은 티셔츠와 핫팬츠, 화장품 때문에 비슷해 보일 수 있다"라고 해명했다. 또, 지원서류에는 성형여부 항목이 있었으며 지원자들이 자율적으로 기재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상석 성형외과 전문의는 "참가자들이 처음 서류를 작성할 때 본인들이 성형한 부위라든가 성형 여부에 대해 체크를 해 심사위원들이 참고할 수 있게끔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형수술을) 부자연스럽다든가, 너무 과하게 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점을 한다"며 "이번 지원자들을 보면 성형수술을 하신 분들도 보이지만 메이크업으로 눈매나 콧대라인이 성형수술을 한 것과 같이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고 견해를 전했다.
미스 코리아 뷰티 디렉터인 김만희 원장도 "지역색 때문에 생겨난 헤프닝 같다"며 "한 미용실에서 한 원장님의 손에 의해서 메이크업이나 헤어를 하게 되면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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