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부활의 샷을 날렸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라이언 무어, 닉 와트니, 로버트 개리거스, 데릭 에른스트, 대니얼 서머헤이스, 네이트 스미스 등 미국 선수 6명과 나란히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5번부터 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인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 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1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에서 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준우승이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결과다. 필 미켈슨, 잭 존슨, 부 위클리,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등 쟁쟁한 이름들이 선두를 1타 차로 뒤쫓고 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2)과 신인 이동환(26·CJ오쇼핑)이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53위에 올랐고 리처드 리(26)는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1오버파 73타, 공동 72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도 이븐파로 공동 53위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 존 허(23)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 박진(34)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7위에 그쳤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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