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토트넘에 남을꺼야."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가레스 베일의 잔류를 확신했다. 올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일의 거취는 올여름 최대 관심거리다. 베일은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과 영플레이어(Young Player)상을 휩쓴데 이어, 영국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이 어떤 가격표를 붙여놔도 베일을 데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언론은 베일의 거취가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그러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달랐다. 그는 성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베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고 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우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하느냐 못하느냐와 별개로 베일은 잔류할 것이다"며 "물론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어느정도 확신이 있다. 우리가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베일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기술이사 지네딘 지단이 베일을 무조건 영입하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지단과 같은 대선수가 베일에 관해 언급한 것은 영광이다. 하지만 베일이 얼마인지는 중요치 않다. 그는 우리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일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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