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쥐고기를 양고기 등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있다.
'짝퉁' 분유·계란에 이어 이번 쥐고기 파동으로 중국 식품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재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중국 공안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2월 장쑤성 우시와 상하이 두 곳에서 가짜 양고기를 판매한 용의자 63명이 체포돼고 가짜 양고기 10여톤이 압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들은 2009년부터 여우·밍크·쥐고기 등을 불법으로 사들인 뒤 젤라틴·색소·소금 등을 첨가해 가짜 양고기로 둔갑시켜 장쑤성과 상하이 일대 농수산품 시장에 유통시켜 왔다. 공안국은 이런 수법으로 1000만여 위안(약 18억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공안국은 또 지난 1월부터 가짜 식품 및 오염된 육류제품 판매에 관한 단속을 벌인 결과 90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약 2만톤의 육류제품을 압수·폐기처분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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