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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중심타자 부담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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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이 5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날렸다. 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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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은 경남고, 경성대 출신의 프로 2년차 외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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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1군서 7경기에 출전해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실상 올시즌 신인이나 마찬가지. 전지훈련 때부터 이만수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으며 팀의 4번타자로 낙점을 받았다.

한동민은 5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한동민은 1-2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서 상대 선발 안승민으로부터 우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파고드는 143㎞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7호, 통산 613호 만루홈런. 한동민에게는 시즌 3호 홈런이자 데뷔 첫 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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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은 경기후 "솔직히 4번 타자로서 그동안 충분한 역할을 못하는 같아 내심 심적 부담을 떨치지 못했는데, 오늘 지는 상황에서 나온 만루홈런이 그나마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다행이다. 더구나 팀도 이겼으니 더욱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열심히만 하는게 아니라 잘하는 선수라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 감독도 경기후 "데뷔 첫 홈런을 친 이명기와 첫 만루홈런을 친 한동민, 그리고 4안타를 친 최 정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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