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의 질주가 이어질 수 있을까.
박인비는 5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 맞바꾼 박인비는 후반에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전날 공동 19위에서 순위를 8위까지 끌어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 선두 크리스티 커(10언더파 203타)에 6타 뒤져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지만 역전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박인비는 올시즌 3승 중 2승을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으로 달성했다.
이일희(25)는 박인비보다 순위표 윗자리인 5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친 이일희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 올렸다.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일희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유소연(23)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12위로 떨어졌고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5)는 4오버파 21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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