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미켈슨은 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았지만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미켈슨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닉 와트니(미국)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샷 감각이 흔들렸다. 미켈슨은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공을 잃었다. 결국 공을 찾지 못한 미켈슨은 15번홀을 더블 보기로 마무리했다. 1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갤러리에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한 타를 더 잃었다.
와트니도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 1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한편, 5월 4일 생일을 맞은 매킬로이는 이글 1개,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으면서 공동 10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3타 차로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동환(26)이 세 타를 줄이며 4언더파 212타 공동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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