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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이 직접 사인회에 참가한다는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 류 감독의 고향 사랑이 사인회까지 이어졌다. 포항 출신인 류 감독은 평소 포항에 대한 애정을 무한히 드러내왔다. 중앙초등학교 5학년 재학중 그곳 야구부가 해체되면서 대구로 전학했다. 류중일 감독은 "내가 자라나고 처음 야구를 시작했던 곳이라 포항에 애착이 크다. 포항의 송도해수욕장은 어린 시절의 나에겐 놀이터와도 같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고향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류 감독의 뜻이 반영돼 사인회가 열리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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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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